2024-06-12

구원은 오직 예수 이름으로

  • 날  짜 :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 찬  송 :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 성  경 : 사도행전 4:5~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2)

성경에서 가장 존귀하고 의미 있는 이름이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입니다. 마태복음 1장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 이렇게 예수라는 이름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 즉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다가 걷지 못하는 사람을 치유한 사건 이후의 내용입니다. 두 제자는 이 치유 사건과 함께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유대 관원들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혔습니다. 다음 날 대체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행했느냐고 추궁하는 공회원들 앞에서 그들은 주저없이 대답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10).” 두 제자의 권세와 능력의 출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사실을 분명히 알았고 확고히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에게 당당히 전파했습니다. “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12, 새번역).”

앞으로 더는 예수의 이름을 말하지도 가르치지도 말라는 공회의 엄중한 경고에도 베드로와 요한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의지해 그 분의 부활을 전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수가 하나님이 주신 유일한 구원의 이름이라는 사실은 그들에게 목숨까지라도 걸 만큼 확실한 진리였기 때문입니다. 이 흔들림 없는 믿음이 제자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빌 2:9~10).” 성경은 모든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받아야 할 것을 가르칩니다. 이제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받았음을 확신하는 우리가 전할 차례입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이 구원임을 믿으며 그 앞에 무릎 꿇고 있습니까? 

구원의 주님, 오직 예수의 이름만이 구원임을 믿습니다. 이 진리를 믿고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자녀 된 권세로 나아가오니 우리 입술에 능력을 더하셔서 담대하게 전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영철 목사 _온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