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로운 백성

세계에서 탁월한 민족을 꼽으라면 유대인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유대인은 이스라엘에 700만 명, 미국에 600만 명, 기타 여러 나라에 300만 명 정도가 있습니다. 모두 합해도 지구상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그들은 전 세계의 경제, 정치, 교육, 문화계를 주도합니다. 미국의 유명 대학교수 중 30%,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25% 정도를 차지합니다. 평화상과 문학상을 제외한 과학/ 학문 분야의 노벨상만 따지면 30%가 넘습니다.

유대인들이 이렇게 탁월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은 유익합니다. 여기서 ‘유익’은 히브리어 원어로는 “야알”이며, ‘수준이 높아지다’, ‘탁월해지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수준을 높여 주고 탁월하게 만들어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18).”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나는 과연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19절을 보면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고 말씀합니다. 보배로운 백성은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백성이고, 여호와 하나님의 성민입니다.

보배로운 백성이 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16절 말씀을 보면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고 합니다. 즉 보배로운 백성이 되는 비결은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는 명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모든 계명을 지키면, 보배로운 백성이 됩니다.

보배로운 백성, 하나님의 성민이 되는 길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온전한 순종으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존귀하고 보배로운 백성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