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3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한 사람

  • 날  짜 :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 찬  송 :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 성  경 : 이사야 11:1~9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9)

요즘 사람들은 SNS에 관심이 많습니다. 다른이들의 글과 사진에 관심이 많을뿐더러 타인에게내가 어떻게 보이는지도 큰 관심사입니다. 그래서자기 사진을 조금은 과장되게 꾸며서 올리거나 보정하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터넷상의나와 현실의 나 사이에 조금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신앙생활도 이와 같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나는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그리스도인인가?’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원한다면 내가 만나는 다섯 사람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이 곧 내모습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진정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내가 아닌, 진짜 내 속사람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아니라하나님께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성령께서 예수님께 자기 백성을 다스릴 지혜와 지식과 재능을 주셨습니다(2). 그렇기에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을 우리 삶의 즐거움으로 여겨야 합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한 사람은 정의를 옹호하고 평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편에 서고, 모든 아픔을 치유하고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런 분이기때문입니다.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9).” 물이 바다를 채우듯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충만한 곳에는 평화가 임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한 사람이 되십시오. 그곳에 평화가 임하며 자비가 임합니다. 여호와를아는 지식이 충만한 사람, 바로 그 사람을 통해 우리 가정과 교회와 나라에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나에게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주목하는 하루를 사십시오.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내 안을 충만하게 채우십시오. 오늘도 여호와를 아는 지식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어 예수님 품으로 파고드십시오. 주님 닮은 바로 우리를 통해 주님의 자비와 평화가 이 세상에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합니까?

하나님, 주님 품으로 파고드는 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을 기웃거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품으로 파고들게 하옵소서. 그래서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게 되어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변화시키는 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준기 목사 _ 행복이가득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