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예수 안에 정죄함이 없나니

  • 날  짜 : 2025년 7월 7일 월요일
  • 찬  송 :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 성  경 : 로마서 8:1~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1~2)

오늘 본문은 구원받은 우리에게 정죄함이 없음을 힘주어 말씀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2).” 바울은 똑같은 내용을 앞선 6장에서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14).”고 말씀하며 은혜와 법(율법)을 대조했습니다.

바울은 율법이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3). 율법은 우리를 의롭게 할수 없습니다. 율법에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육신이 연약하기 때문에 율법에 있는 조항들을 다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할 수 없는 그것, 우리를 의롭게 하는 그 일을 하나님은 하셨습니다. 죄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인 인간으로 이 땅에 보내어 예수님의 육신에 대하여 죄를 선고하시고 죄의 벌을 내리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 지게 하려 하심이니라(4).” 율법의 요구가 무엇입니까? “죄의 삯은 사망(6:23)”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 범한 우리를 내어 주지 아니하시고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망 가운데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율법의 요구인 죄와 사망의 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율법은 우리를 정죄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용서해 주십니다. 두 번 다시 기억조차도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법 아래 살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가 과거에 지은 죄, 현재 짓는 죄, 미래에 지을 죄까지도 다 용서하셨습니다. 악한 마귀는 간교해서 우리를 자꾸 정죄의 감옥으로 밀어 넣고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죄 때문에 움츠러들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아직도 죄책감에 빠져 몸부림치고 정죄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이 시간 믿음으로 선언하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든 죄의 무거운 짐을 벗어버렸습니까?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에게 정죄함이 없음을 믿습니다. 모든 정죄함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주님의 영을 좇아 행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 사는 자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신현구 목사 _ 오곡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