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
- 날 짜 : 2025년 9월 25일 목요일
- 찬 송 :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 성 경 : 마태복음 7: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4)
현재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은 서울 잠실에 세워진 롯데월드타워입니다. 555m 높이의 건축이 가능했던 이유는 당연히 기초를 튼튼히 다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단단한 암반층이 나올 때까지 땅을 파고, 그 위에 4,200톤의 철근과 8만 톤에 달하는 고강도 콘크리트를 투입했습니다. 또한 지름 1m, 길이 30m의 쇠기둥 108개를 박아 암반과 건물기초를 단단히 연결했습니다. 이 기초 위에 123층짜리 건물을 지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로 기초가 중요합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을 건축에 비유하여 두 종류의 인생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 그리고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인지, 아니면 어리석은 사람인지는 어려 움이 닥칠 때 드러납니다. 우리는 비가 내리고 큰물이 나고 강한 바람이 불어 부딪혀도 견뎌내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24).” 기초가 튼튼한 성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우리 신앙의 집, 인생의 집을 반석 위에 세우는 것입니다. 말씀은 하나님께서 알려 주시는 인생 설계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은 물어보실 것입니다. “너는 내가 준 설계도대로 네 인생을 건축하였느냐?” 그때 우리는 “네, 말씀대로 살려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튼튼한 기초 위에 설계도대로 지은 집은 무너질 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소망으로 삼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이 몸의 소망 무언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주 나의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이 찬송의 가사처럼 주님을 나의 반석 삼고, 그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어떠한 상황이 와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인생이 되길 기원합니다.
이명신 목사 _ 매포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