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0

회복의 약속을 믿읍시다

  • 날 짜  :  08·20(화요일)
  • 찬  송 :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 성  경 :  아모스 9:11~15
  • 요  절 :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11)

희망이 없는 삶은 지옥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악에 빠진 삶의 결과는 비참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우상 숭배와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파괴되고 망하리라고 선포했습니다.
죄악을 돌이키지 못하는 이스라엘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언약의 하나님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들, 특히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시고 오늘 말씀과 같이 이스라엘의 다섯 가지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그것은 다윗 왕가의 왕권 회복, 만국을 기업으로 주심, 풍요와 번영, 선민의 해방과 본토 귀환, 영원한 평안과 보증입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이 회복의 약속이 유효합니까? 언약의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심판으로 끝내지 않고 이스라엘을 연단시켜 더 좋은 신앙 공동체로 만드는 도구로 쓰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들은 겸허히 심판을 받아들이고 회개하여 자기를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 남은 자들이고, 하나님은 남은 자를 통해 회복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미 2:12)라는 표현은 시련을 통해 회개하고 깨끗해진 자들을 각지에서 모아 구원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훗날 바벨론에 잡혀간 이스라엘은 회복의 약속을 믿고 심판의 제일 원인이 우상 숭배였음을 깨달아 회개하고 이를 버렸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 우상 숭배를 거절하다가 풀무불에 던져졌을 때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 사건은 우상 숭배를 버린 것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은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며 연단 기간 동안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귀환했고 회복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회복은 이스라엘이 대망하던 메시아, 즉 다윗의 후손인 예수님이 오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혹시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여 시련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습니까? 회복의 말씀을 믿고, 죄를 철저히 회개하여 하나님과 더 좋은 관계를 맺기 바랍니다. 그러면 시련이 복으로 바뀌는 회복의 역사가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훌륭한 신앙인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고난과 연단 중에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을 믿습니까?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며 살지 못했습니다. 비록 우리가 처한 현실이 힘들고 어렵지만 회복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오니, 어려움에서 우리를 건져 주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류근성 목사 _변화산교회